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문단 편집) ==== 스토리 논란 ==== 아무리 이전부터 복선을 던져두었다지만, [[우르속과 우르솔|우르속]], [[세나리우스]], [[이세라(워크래프트 시리즈)|이세라]] 등 [[에메랄드의 꿈]]에 관련해 비중이 큰 등장인물들이 타락하여 플레이어들과 맞선다는 전개가 다시금 '블리자드식 타락'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그나마도 우르속과 세나리우스는 [[에메랄드의 악몽]]의 공격대 우두머리로 비중있게 등장하는 반면, 이세라는 고작 퀘스트 도중 플레이어에게 처리되어 허망하게 죽음을 맞는지라 캐릭터 소모 방식이 형편없다는 빈축을 샀다. 위안이 되는 건 그냥 죽고 끝나는 게 아니고 '엘룬의 눈물' 스토리라인의 절정 부분에 등장하며, 타락 때부터 죽음까지 동영상을 2개나 할애하여 묘사하고 있다. 일리단의 일대기를 다루는 소설 <일리단> 역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일리단이 군단을 내부로부터 무너뜨리기 위해 암약하거나, [[제라(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고대의 나루]]로부터 빛의 용사가 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아 구원자가 되는 운명을 걷는다는 내용. 일리단의 내면과 이전까지의 행보, 재등장의 동기, 앞으로의 움직임에 대한 납득 할만한 설명을 원했던 플레이어들의 기대와는 달리, 기존의 맥락을 무시한 채 일리단을 히어로로 포장하는 '''과거 세탁기'''가 되어버렸다는 국내외의 중론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은 기존에 존재하던 일리단의 캐릭터성이 옅어지고 복선에 억지로 끼워맞춰졌다는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소설이 일리단의 성품까지 미화하지는 않았고 불타는 성전 당시 검은 사원에 짱박혀 아서스 쓰러트리는 망상만 하다가 당했다는 평가를 바꾸려고 한것까진 좋으나, 불군에 대항할 수 있는 '''빛의 용사'''로까지 포장한 건 너무 나갔다는 평. 애초에 일리단은 목적은 옳은데 항상 수단이 잘못된 다크히어로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는데, 갑작스레 태어날 때부터 빛의 용사였다는 식으로 바꿔버린건 지나치다는 평가. 군단의 텍스트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1413|일리단의 탄생]]부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054&l=21426|일리단의 죽음]]까지를 시초의 나루 제라가 설교하는 형식으로 보여준다. 와우의 장점이었던 플레이어가 스스로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느낀다는 것과 정반대로 주입식 스토리가 되었다. 하지만 막상 일리단은 부활하고 나니 우리가 알던 그 일리단이 맞아서 아르거스 직통포탈을 상의도 없이 뚫어놓지 않나 제라가 강제로 자신을 빛의 용사로 각성시키려 하자 자신의 운명의 자신의 것이라며 자유를 외치며 눈깔빔으로 제라를 파괴해버리는 등 그렇게까지 세탁기가 돌아간 모습은 아니라서[* 물론 일리단이 사실 불타는 군단과의 싸움을 준비 중이었다고 하는 등 완전히 세탁기가 안돌아간 건 아니다.] 빛의 용사 세탁 논란은 어느 정도 잠재워졌다. 군단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되돌아볼만한 스토리 플롯 구멍은 오히려 [[살게라이트 쐐기돌]]인데 많은 설덕들이 군단 확장팩 내내 '이 좋은 아이템을 왜 군단은 아제로스 침공에 쓰지 않았는가?'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인게임에서도 별다른 이유는 묘사되지 않았고[* 자꾸 군단의 세계만 열수 있어서 아제로스 좌표를 못연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살게라이트 쐐기돌이 마르둠에 쳐박혀있었던 고대의 전쟁이나 살게화신 vs 에이그윈 시점이면 몰라도 군단 확장팩에서 최소 콜다나가 감시관의 금고를 침공한 시점 ~ 악사대장정에서 악마사냥꾼들이 콜다나를 죽이고 회수하는 시점까지 살게라이트 쐐기돌은 마르둠이 아닌 아제로스에, 그리고 군단의 손에 있었고 충분히 군단 침공에 이용할 수 있었다. 필멸자 최강급 흑마법사인 굴단도 있었기 때문에 인재 부족도 아니다. 애초에 일리단이 사용했던 상황이 아르거스 상공에서 아제로스로 통하는 직행통로를 열었다는것을 감안하면 군단 세계로만 열수있다는 설정도 구멍이다.] 군단 확장팩이 마무리된 시점에서도 풀리지 않았는데 2018 블리즈컨에서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이 대단하고 강력한 유물을 [[http://bbs.ruliweb.com/family/4454/board/100159/read/9358120|군단이 안 쓴 이유가 있긴했는데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야말로 개노답.[* 와우 개발진의 처참한 이야기 전개 능력과 허접한 설정 활용을 보내주는 좋은 예시다. 사실 티탄에게 여러 우주를 오가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살게라스는 이런 능력이 이용해서 아제로스에 도착한 적이 없어서 이것도 설정 구멍이었다. 이에 대해 메꿀 수 있는 설명이 있는데, 니힐람 인근 우주에서 살게라스가 티탄 판테온과 격돌할 때 이 능력을 잃었다고 둘러댔으면 되었다. 사실 살게라스가 판테온 최강의 전사이고 티탄에게 치명적인 지옥마력을 사용한다고 해도, 여섯 명이나 되는 다른 티탄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이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티탄들이 수적 우위에도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적어도 살게라스가 우주 곳곳을 마음대로 오가고 결국 아제로스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살게라스가 티탄으로서 우주를 오가는 능력을 빼앗아 살게라이트 쐐기돌에 봉인하여 숨겼다고 하면 된다. (이름도 살게라이트이니 살게라스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말이다.) 그럼 불타는 군단이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이유도 설명이 되고, 일리단은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챙긴 나루들에게 받거나 그 위치를 들었다고 하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와우 제작진은 군단이 잊었다는 황당한 변명을 변명이랍시고 대답했다.] 설정이 수정된다면 아예 답이 없는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의 블리자드가 이 후의 확장팩 스토리를 줄줄히 처참하게 망치고 있는것을 보면 앞으로 스토리의 수정이나 개편은 요원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